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전격 개방, 외국 자본 100% 허용

[華流]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22일 온라인 데이터 처리 및 전자상거래 사업에 대한 해외자본 규제를 전격 폐지하겠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공업정보화부는 이미 지난 1월부터 상하이자유무역구내 전자상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운행해 왔으며 이번에 이를 전국에 확대키로 한 것입니다. 이로써 외국 전자상거래 기업이 중국에 100% 자사 소유의 법인을 설립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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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정보화부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외국인 자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시장 경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전자상거래 업무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전자상거래가 창업과 혁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 국무원은 최근 ‘국경간 전자상거래의 건전하고 빠른 발전을 위한 지도의견’을 통해 향후 통관,검역,세수,외환,금융 등 5개 분야에서 전자상거래 발전 업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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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TV 제작진들 대거 중국행…김영희 PD 인민망 인터뷰

[華流]  최근 한국 영화 TV 제작진들이 중국 제작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나는 가수다’를 연출한 MBC 김영희, 이병혁, 김남호PD가 모두 사표를 던지고 중국행 소식을 전했고 ‘거침없이 하이킥’ 김병욱 PD는 팬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중국 시트콤 공동 제작에 나섰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 종방 후 중국에 체류하던 장태유 PD는 최근 곽부성, 학뢰 주연의 영화크랭크인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을 연출한 진혁PD는 한국 배우 박해진과 중국 배우 장량, 설지겸이 출연하는‘남인방’을 통해 드라마 PD 최초로 중국에서 데뷔를 했습니다.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의 신우철 PD도 ‘봉신연의’를 각색한 드라마 ‘봉신’ 촬영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 드라마에는 중국 인기 배우 왕리쿤, 뤄진 등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중국 방송계는 한국의 유능한 연출자와 제작진들에게 아파트와 차량은 물론 한국의 3~5배에 가까운 보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국 측의 깍듯한 대접과 후한 대우를 한국의 예능인들이 마다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우려되는 것은 한국이 중국에게 ICT기술을 야금야금 추월 당하 듯 한류의 독보적 자리를 조만간 중국에게 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최근 김영희PD가 중국 인민망과 인터뷰한 내용이 있어 여기 소개합니다. 10837171_502440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2일] ‘나는 가수다’를 연출하고 중국판 ‘아빠 어디가’ 제작에 참여하며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잘 알려진 김영희 前 MBC PD를 인민망이 만났다. 최근 중국 방송활동을 준비 중인 김 PD의 방송 철학을 들어보자. 기자: 김영희 PD님, 안녕하세요? 저희 인민일보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간단한 소개 부탁합니다. 김영희 PD: 한국의 MBC 방송국에 1986년 입사해서 일했습니다. 입사 당시에 PD로 입사해서 한 번도 직종을 바꾸지 않고 29년 동안 PD로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일을 하다가 이번에 중국으로 가게 됐습니다. 기자: 최근 중국 진출을 선언하시고 29년간 몸담은 MBC를 퇴사하셨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결정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김영희 PD: 3년 전에 한국에서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을 처음 만들었습니다. 한국에서 굉장히 큰 인기를 얻었고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의 후난위성TV에서 이 포맷을 수입하게 됐습니다. 후난 성에 창사라는 도시에 가서 중국판 ‘나는 가수다’가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이 자문을 해주고 도와드렸습니다. 바로 다음에 ‘아빠 어디가’라는 프로그램이 또 후난위성에 수출이 돼서 제작진도 많이 알아서 다시 ‘아빠 어디가’의 자문 역할을 하면서 ‘아빠 어디가’도 운이 좋게 성공을 했습니다. 중국 시장에 한국방송이 진출하게 되는 최첨병으로써 그곳에 가 있으면서 중국 방송계 현실을 보았습니다. 한국과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어마어마하게 큰 시장과 인력 그리고 열의가 있었습니다. 중국 스태프들은 한국 스태프보다 열의가 훨씬 더 컸습니다. 밤을 새서 일해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러 가지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한국시장을 벗어나서 중국으로 가서 중국 스태프의 도움과 자본의 지원을 받으며 협력을 잘 해나가면 중국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 전 아시아, 전 세계로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29년 동안 한국에서 배우고 갈고 닦은 이 실력을 중국이라는 정말 엄청나고 좋은 시장에서 발휘할 수 있다면 나에게도 PD로서 이렇게 좋은 기회가 없다고 생각해서 가게 됐습니다. 기자: 김 PD님은 ‘아빠 어디가’와 ‘나는 가수다’ 중국판 제작을 지도해 히트시키며 ‘예능 한류’를 불러일으키셨는데 중국에서 성공하신 비결이 궁금합니다. 김영희 PD: 성공을 하게 된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다른 외국 포맷을 수입해 많은 제작을 하는데 다른 것에 비해서 ‘나는 가수다’와 ‘아빠 어디가’가 성공했습니다. ‘나는 가수다’와 ‘아빠 어디가’가 가지고 있는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은 인간미입니다. 다른 프로그램은 재미도 있고 자극적이기도 하고 또 서양의 포맷이나 프로그램들은 아주 자극적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포맷 프로그램입니다. ‘나는 가수다’나 ‘아빠 어디가’와 같이 재미도 있지만 인간미가 품겨나오고 서로 사랑이 묻어나는 프로그램은 그렇게 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프로그램 자체가 가지고 있는 힘과 인간에 대한 애정이 성공의 비결인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제작을 하는데 거기서 자문을 해주고 제작 스태프를 끌고 가서 같이 이야기하는 한국 사람은 저 한 명이었습니다. 저 단 한 명이고 나머지는 중국 스태프들입니다. 한 500명 정도 있지만 저는 그들을 믿고 또 그들도 저를 믿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야기해주는 것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다 믿고 따라서 했습니다. 나도 그들의 말은 아무리 작거나 큰 것이라도 요구를 하거나 이야기를 하면 받아드려서 고쳤습니다. 중국에 맞은 상황을 만들고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서로 믿음을 줘서 협조했기 때문에 중국에 맞는 ‘나는 가수다’와 중국에 맞는 ‘아빠 어디가’가 탄생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이 두 번째 이유입니다. 기자: 중국과 한국의 방송 콘텐츠는 어떤 차이가 있고 유사한 점이 있나요? 김영희 PD: 한국과 중국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이 동양적인 정서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서양의 프로그램에 비해서는 훨씬 더 가깝습니다. 이해의 폭이 굉장히 작아서 프로그램 친밀도 높아서 거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화적인 정서적인 차이는 조금 있습니다. 언어도 다르고 풍속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색깔을 중국인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국인은 화면에 붉은색이 많이 나오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중국 분들은 붉은 것들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런 색깔에 대한 차이, 소리에 대한 차이 이런 차이들이 있지만 그런 것들은 상황을 따라서 바꾸면 됩니다. 그건 아무 문제가 아닙니다. 아주 작은 지역적인 차이는 그 지역에 따라서 국가에 따라서 맞춰주면 되니까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중국인들의 TV 시청습관이 한국에 비해서 굉장히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프로그램을 극단적으로 표현하고 내용 구성하는 것에 대해서 어려움 있었습니다. 그런 것은 중국이 가지고 있는 다른 점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맞혀가야죠. 기자: 중국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만드실 생각인지 궁금하고 장기적인 계획에 대해 소개 부탁합니다. 김영희 PD: 한국에서 만든 프로그램을 잠깐 이야기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양심 냉장고’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교통정지선을 지키는 사람을 밤 12시나 새벽 1시에 몰래 관찰해 정지선을 지키는 사람이 있으면 가서 냉장고도 주고 선물도 주었습니다. 한국의 교통질서가 굉장히 향상됐습니다. ‘칭찬합시다’라는 프로그램, ‘느낌표’라는 프로그램, 나중에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프로그램을 하면서 방송을 통해서 한국사회가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기여를 했습니다. 중국에 가도 그와 비슷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중국에서 제가 만든 프로그램이 방송됨으로써 중국 사회와 중국 인민이 조금 더 발전하는데 기여를 했으면 합니다. 방송을 통해서 사회적인 의식이나 생각을 올려주는 역할을 중국 인민과 중국 사회에 하고 싶습니다. 재미있고 사회에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중국이란 사회에 기여를 하고 싶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오늘 저희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김영희 PD님의 무궁한 발전과 날로 깊어지는 중한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기원하면서 네티즌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합니다. 김영희 PD: 한국에서 어려운 결심을 하고 중국으로 가게 되는 김영희 PD입니다.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 열심히 만들어서 여러분과 중국 사회에 좋은 프로그램을 선사해 드리고 싶습니다.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여러분의 힘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기자: 그럼 오늘 인터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희 PD: 감사합니다. http://tvplayer.people.com.cn/player.php/xml/L3B2c2VydmljZS94bWwvMjAxNS82LzE1LzkxMzM4NDQ5LTg1ZWYtNDhkMC05MGIxLTI3OTY4M2MwNTQ1Zi54bWw=/playerByOsmf.swf

중국판 후터스, 심양시에 개업…여성 상품화 비난 잇달아

지난 19일 중국판 Hooters(비키니 차림의 여종업원이 서빙하는 미국 레스토랑)가 요녕성 심양시에 최초로 개업했습니다. ‘타오시엔지(稻鲜记)’라는 이 죽 전문점에는 비키니를 입은 20명의 여종업원과 웃통을 벗은 10명의 남자 종업원이 주문을 받고 죽을 나릅니다. 특히 개업 당일에는 많은 연예인들도 참석을 했는데요 모두 사장 친구들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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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상품화하는 이 음식점의 등장에 네티즌들의 비판도 만만치않은데요… “남녀노소가 찾는 패밀리 음식점에서 유흥업소를 연상시키는 컨셉으로 마케팅을 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사회문화적 배경에 대한 고려 없이 돈만 벌면 된다는 자본주의의 논리를 보여준다” 등 비난의 댓글이 잇달아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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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부, 한류 드라마에 이어 리얼 버라이어티쇼 상영횟수도 제한?

[華流] 중국 정부가 방송국의 외국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방영수를 제한할 것이라는 소문이 미디어 업계에 돌고 있다고 지난 7일 시나닷컴이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최근 중국TV에는 한국에서 수입해 온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범람하고 있다”며 “미디어를 총괄하는 광전총국이 조만간 방영횟수를 제한하는 ‘시엔쩐링(限真令)’을 내릴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미디어를 총괄하는 정부기관 '国家広播電影電視総局(広電総局)'

중국의 미디어를 총괄하는 정부기관 ‘国家広播電影電視総局(広電総局)’

 

리얼버라이어티쇼를 중국어로 ‘쩐런쇼(真人秀)’라고 하는데 따라서 ’限真令’은 리얼버라이어티쇼를 제한하는 법령을 의미합니다. 중국 정부의 자국 문화 보호 정책은 세계 정상급인데요 이미 해외 드라마의 TV방영은 물론 인터넷 방영 횟수 조차 제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중국 관계당국은 이 ‘시엔쩐링’ 소문에 대해 “그런 법조항은 없다”고 일축했지만 “가상연애 또는 가상결혼을 하는 프로그램은 현실과 동떨어진 쇼”라고 지적해 언젠가는 법령이 나오지 않겠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정부의 이런 분위기를 미리 감지해 프로그램 성격을 일찌감치 바꾼 방송국도 있습니다. 장수위성TV는 연예인들의 가상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전격 폐지하고 출연진들을 일반인으로 바꿔 제작편성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진들은 “일반인들의 연애를 누가 재밌다고 보겠냐”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韓中공동제작영화, 중국내에서 中영화와 동일 조건 상영

[華流] 지난 1일 한국과 중국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양국은 FTA 발효를 위한 국회 비준만을 앞두게 됐습니다. 한중FTA를 통해 가장 고무되고 있는 분야 가운데 하나는 문화업계입니다. 중국 콘텐츠 시장은 항상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바로 한국 콘텐츠 업계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중국은 현재 자국 영화 보호 차원에서 외국 영화 상영을 연간 64편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FTA발효 후 중국과의 공동제작을 인정 받은 영화에 한해서는 중국 영화와 동일한 조건으로 제한 없이 중국내 상영이 가능하게 됩니다.

관건은 어느 수준까지 합작투자로 간주하느냐 인데요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공동제작 영화로 판정받기 위한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를 협의해 이 제도가 활성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화업계는 벌써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중 합작으로 제작된 신씨네의 ‘엽기적인 그녀’ 속편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가 10월 한중 양국에서 개봉됩니다. 이어 국내 콘텐츠 프로듀싱 업체인 문와쳐의 ‘블라인드’가 조만간 크랭크인되고, 이 밖에도 수편의 한중 합작 작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번 FTA협상을 통해 공연중개업과 공연장경영업에 대한 합작투자도 허용했습니다. 대만, 홍콩 등 범중국계가 아닌 국가로는 처음입니다. 이제 중국과 합작형태로 K-POP 공연장 또는 에이전시 운영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중국의 공연산업이 정부주도에서 시장으로 넘어오게 된 것은 불과 4~5년 전의 일입니다. 시장 규모도 현재 4천만 달러 수준입니다.

이번 FTA는 국내 업체들의 숙원과제인 과실 송금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주력했습니다. 중국 정부 그동안 일부 업종에 대해 합작은 허용한 반면 경영권은 중국 측이 갖도록 요구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기업이 로열티, 이익 배당금 등 중국에서 벌어들인 수입을 제때 회수하지 못한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투자를 자국민과 동일하고 공평한 대우로 보호한다는 의무를 담았다”면서 “송금을 자유롭게 한국으로 하도록 하고 문제가 발생할 시 투자자와 중국 정부 간 중재 절차를 거칠 수 있게 명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밖에 중국은 스포츠 분야(골프, e-스포츠 제외)를 100% 열었고 여행 업무 중 아웃바운드(중국인의 해외여행 유치 사업) 분야도 허용했습니다.

中영화산업 10대 노다지, 테마파크·게임·OST… 韓IT + 中콘텐츠 시너지 무궁무진

[華流: 기사출처 매일경제 news.mk.co.kr]

“영화산업은 정보기술(IT)과의 결합을 통해 폭발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 한국은 영화와 IT 모두에 강점을 지닌 최적의 파트너로 중국과 한국 기업이 힘을 합하면 엄청난 성과를 낼 것이다.”

중국 최대 민영 엔터테인먼트그룹 ‘광셴미디어’을 이끌고 있는 왕창톈 회장은 한국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며 한국의 기술과 인력, 중국 자본과 시장이 결합하면 커다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셴미디어는 시가총액만 4조원이 넘는 대형 미디어 기업이다. 왕 회장은 전자상거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영화산업에서 한국과 중국이 협력 가능한 사업으로 10대 분야를 제시했다. 그는 “영화·드라마 산업은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며 “영화 예매를 SNS를 통해 하는 시대”라고 진단했다. 한국의 IT 경험이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중국 대표 인터넷 업체인 바이두와 알리바바, 텐센트는 영화와 TV·인터

넷TV(IPTV)를 모바일과 연계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또 알리바바그룹이 ‘위러바오(娛樂寶)’를 통해 영화 제작 크라우드펀딩에 나선 데 이어 바이두도 최근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왕 회장은 “중국 미래 인터넷금융은 영화에서 시작돼 드라마, 연극 등의 영역으로 넓어질 것”이라며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신했다. 그는 또 중국의 문화산업 성장 규모가 크다는 것도 한국 기업들이 주목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왕창톈 회장은 “IPTV 등의 확산과 함께 콘텐츠를 제값 받고 팔 수 있게 되면 수익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최대 민영 엔터테인먼트그룹 '광셴미디어' 왕창텐 회장

중국 최대 민영 엔터테인먼트그룹 ‘광셴미디어’ 왕창텐 회장

왕 회장은 이어 한국 게임산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주목했다. 그는 “영화 같은 영상물을 게임 등으로 재가공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한국 게임업체들과의 협력 가능성은 크다”고 설명했다. 테마파크, 음반도 양국 협력 기회가 많은 분야다. 중국에서는 디즈니가 6번째 테마파크를 짓고 있지만 왕 회장은 “동양의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분야에서는 여전히 수요가 많다”고 꼽았다.

쉬리궁 타이완쭝헝궈지잉예 회장은 “인력,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시너지를 냈던 중국과 대만 모델도 한국이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쉬 회장은 다만 “단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서는 성과를 내기 힘들 것”이라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한·중 협력의 대표주자인 이주익 보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한·중 영화업계의 협력은 ‘1+1’이 2가 되는 게 아니라 5도 되고 10도 되는 커다란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10여 년 전부터 중국과 영화를 같이 만들어온 그는 한·중 문화교류의 상징인 ‘김태용(영화감독)-탕웨이(배우)’ 커플이 작업을 같이 한 2010년 영화 ‘만추’의 제작자다. 이 외에도 첸카이거 감독의 ‘투게더’를 비롯해 ‘칠검’ 등 다양한 한·중 협력 사업을 이끌었다. 이 대표는 한국인의 강점으로 ‘유연성과 국제 감각’을 꼽았고 중국의 경쟁력으로 ‘큰 시장과 방대한 양의 문화유산에서 비롯된 콘텐츠’를 꼽았다. 이 대표는 “이 둘을 결합해 아시아를 넘어서 함께 할리우드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대표는 “(시장 성장성 관련) 상승하는 숫자와 그래프에 고무되어 안일한 개발이나 졸속 기획한 작품이 다량으로 생산되면 애정과 관심을 가졌던 관객들이 등을 돌릴 것”이라고 염려했다. 20일 청두시 인터컨티넨탈호텔 센추리시티에서 열리는 ‘한류포럼’에서는 총 3개 세션을 통해 영화, 합작TV, 공연 분야에서 한·중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주윤발 환갑 잔치…여전히 쩌는 외모

[華流] 주윤발이 5월18일자로 60세 환갑을 맞이했습니다. 이 날 주윤발 부인 진회련은 남편을 위해 특별히 생일 케익을 준비했는데요 둘은 케익 앞에서 함께 셀카를 찍는 등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1,400억원의 자산가로 알려진 주윤발은 올해 초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달 용돈으로 부인한테 14만원을 받아 쓴다고 말해 화제가 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