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에서 헤딩하기…한국과 중국 90后의 차이는?

취업에 목숨 거는 한국의 90后,창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중국 90后

https://youtu.be/3F-89WHb1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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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어 출석체크…”대리출석, 부정행위 없어요”

[華流] 중국 우한(武漢) 화중사범대학 언론학과 멍샹빈(孟祥斌) 교수는 수업전후 스마트폰으로 단체 사진을 찍어 출석 체크를 한다고 합니다. 이 방법은 대리출석, 출석 체크 후 도망가기 등 모든 부정행위를 막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 하네요. (사진출처: 중국 신원왕) 2014.12.19
http://media.daum.net/v/2014122104040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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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하”세상에 모자란 것 없이 꽉 찬 사람은 없더라”

[華流] 중화권 여배우 임청하가 잡지 엘르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난 그동안 모든일에서 완벽하려고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러나 세상에 결점 없이 완벽한 사람은 없더라. 그저 최선을 다할 수 있을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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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치료비를 벌기 위해 샌드백이 된 아빠

A touching story of a man, who is advertising himself as a human punching bag, to raise money for his son’s cancer treatment, has gone viral online in China. And in just slightly over a week, he has raised enough money for his treatment.

Ten yuan for each punch. That’s what’s written on Xia Jun’s shirt. Standing here outside a busy subway station in downtown Beijing, the thirty-year-old father turned himself into a “human punching bag” for his cancer-stricken baby son. His idea was to fund the cost of his son’s treatment. His two year old son was diagnosed with acute myeloid leukaemia a year ago. Though he received a bone marrow transplant from his father, he needs follow-up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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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 중국 수출

[뉴스엔 허설희 기자]

‘김종욱 찾기’가 올 6월 한국 창작 뮤지컬로서는 최초로 한국 라이선스 중국 공연을 개막한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중국 공연은 ‘맘마미아’와 ‘캣츠’로 중국 뮤지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아주연창(상해)문화발전유한공사가 제작을 맡았으며 6월 6일부터 상해 모리화 극장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 중국어 버전인 ‘슌자오츄리엔(寻找初恋)’을 선보인다.이미지

‘김종욱 찾기’는 2006년 초연 이후 6년간 국내에서 3,056회 공연되고 56만 명 관객이 관람한 메가 히트작으로 중국 공연 시장에 적합한 대중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췄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이번 중국 진출이 이뤄졌다.

6월 상해에서 공연되는 ‘김종욱 찾기’는 한국 라이선스 공연으로 중국 배우들이 직접 김종욱과 그 여자, 멀티맨을 연기한다. 중국 무대에는 3인극의 소극장 뮤지컬 형식과 음악, 기본 줄거리는 그대로 살리되 일부 내용을 현지에 맞게 각색해 올려 중국관객들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작품으로 공식 무대에 첫 데뷔하는 젊은 중국 연출가 우 위저(武雨泽)는 “이 작품을 본 중국 관객들이 본인의 첫사랑을 한번쯤 추억하게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또 ‘슌자오츄리엔(寻找初恋)’에 출연하는 젊은 신예 배우들 연기도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오만석, 엄기준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배출해 낸 ‘김종욱 찾기’가 중국에서는 어떤 스타배우를 만들어낼지 중국 뮤지컬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작이 가진 매력을 충분히 잘 살리되 중국 관객의 정서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 설정은 각색을 시도한 ‘슌자오츄리엔(寻找初恋)’가 중국 관객들에게 어떻게 어필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김종욱 찾기’ 한국 배우들이 일본팬들을 찾아간다. 도쿄 롯폰기에 위치한 한국 뮤지컬 전용 극장인 아뮤즈 뮤지컬 씨어터에서 ‘김종욱 찾기’ 국내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국내 창작뮤지컬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종욱 찾기’는 현재 대학로에서 7년째 장기 공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대학로 대표 뮤지컬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탄생 7주년을 맞이해 혜화역 중심가에 위치한 쁘띠첼 씨어터 (구, 컬처스페이스 엔유)로 무대를 옮겨 더욱 많은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뮤지컬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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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김종욱 찾기’는 한-중-일 아시아 3개국 무대에서 공연한 최초의 창작 뮤지컬로 기록되며 원 아시아 마켓(One Asia Market)을 관통하는 대표 한류 뮤지컬로 진화할 전망이다. CJ E&M 공연사업부문 김병석 대표는 “이번 ‘김종욱 찾기’ 라이선스 중국 수출이 성사되면서 오는 10월에는 한중일 3국의 관객들이 동시에 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국에서 만들고 3개국이 함께 즐기는 문화 콘텐츠가 하나의 명품 브랜드가 되어 향후 한국 뮤지컬의 글로벌 진출의 게이트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 공연 시장은 우리나라의 약 3배이며 2020년에는 중국 뮤지컬 시장 규모가 약 4조원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번 ‘김종욱 찾기’ 상해 공연과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창작뮤지컬 해외 진출 활로가 열릴지 주목된다.

나의 중국 문화사업 진출기

[한훈 엔터테인먼트 임지훈 대표]

필자는 한국에서 연극영화학과(중앙대)를 졸업하고 공연과 영화 쪽에서 6년의 실무경험을 쌓고 중국의 변모에 맞추어 문화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여 상하이(上海)로 들어왔다. 상하이(上海)에 입성한지도 벌써 만 4년이 되어간다.처음 1년간은 중국어에 매달렸다. 외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그 나라 말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두 군데의 대학에서 하루에 13시간 이상씩 중국어 공부에 전념하였다. 내 스스로 요구했던 중국어 실력은 HSK 몇 급을 받느냐하는 문제가 아니라 회사를 차리고 중국 직원들과 통역 없이 회의를 할 수 있는 정도였다.

중국어를 극복하고 그 후 1년 6개월간 한국직원 1명과 교포 직원 2명, 그리고 중국변호사를 고용하여 법률과 시장조사를 하였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로컬 컨설팅회사에 같은 내용을 의뢰하여 크로스체킹을 해가며 자료들을 모으고 필자의 생각과 전망이 옳은지 검증하였다. 그 자료들을 근거로 드디어 작년 1월 초 한국과 중국에 정식 법인을 설립하였고 이제 영업을 시작한지 1년 반이 되어간다. 이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중국에서 이 분야의 선배가 없었다는 것이다. 문화와 교육 사업은 중국이 완전개방하지 않은 분야이고 먼저 진출한 한국회사들 중 벤치마킹할 만한 모델이 없었기에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스스로 알아내고 찾아내고 해결해야 했다.

기획사를 설립하고 첫 발을 내딛었을 때 가진 기대감은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 무대 위의 화려함과 Backstage의 긴박감을 즐기며 내가 직접 만든 문화이벤트 상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는 뿌듯함, 연예 아카데미를 통해 직접 모델과 댄서를 길러내고 그들을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 그리고 상하이(上海)에 계신 4만여 교민들에게 문화적으로 척박한 이곳에서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주겠다던 다짐들이 나를 무척이나 설레게 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감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또 일을 하면 할수록 당황스러움으로 다가와 나를 주춤하게 만들었다. 1년 반을 조사했던 자료들과 이론은 실제로 큰 도움이 되었지만 필드(The field)에서 느끼는 괴리감 또한 만만치 않았다. 결국은 경험을 쌓는 수밖에 없는 현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때부터 나는 중국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공연현장, 전시회장, 이벤트현장을 찾아다니며 그것들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게 되었다.또한 이곳 상하이(上海)에서 문화방면의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건 간에 소위 말하는 중국 친구들과의 꽌시를 형성하기 위해 사람 만나는 일에 열중하였다. 그러면서 차츰 현장을 이해하게 되었고 중국의 부족한 점들, 즉 한국보다 못한 부분들이 무엇이고 문제의 해결방안은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 물론 지금도 완벽한 해결방안을 찾았다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여기는 중국이니까.

일 년 반의 시간동안 총 4개의 공연물을 중국과 한국에서 기획하여 나름대로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하며 공연 외에 40여개의 크고 작은 기업과 정부관련 행사들을 치러 낸지금도 하루에 몇 번씩 스스로에게 ‘잘하고 있는가?, 이 길이 맞는 걸까?’ 라고 반문 하게 된다. 사업 초기와 비교하여 조금 바뀐 상황이 있다면 전보다 많은 분들이 필자를 믿어주시고 내 발로 찾아가는 것 보다 찾아오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필자도 아직 성공했다라고 말 할 수 없다. 이제야 중국에서의 문화사업 전략과 방향성을 어느 정도 이해해 가면서 실행하고 있게 되었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지금도 수많은 한국 사람들이 기회의 땅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곳 상하이(上海)로 넘어오고 있다. 사업 아이템, 규모, 전략 등은 모두 다를지라도 분명 이곳에서 공통적으로 겪게 되는 어려움들이 존재한다. 필자가 생각하는 우리기업의 중국 문화 사업분야 진출의 어려움은 크게 아래의 세 가지로 요약된다.

1) 문화방면 중국전문가의 부재

중국 대륙에 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한류 콘텐츠들이 들어와 사업을 벌였으나 중국에서 부는 한류 열풍만큼 한류 사업을 가지고 수익창출로까지 이어진 모범사례는 그리 많지 않았다.중국에서 한류 콘텐츠들을 가지고 사업을 벌이면서 가장 큰 문제는 중국 전문가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영화, 음반, 공연, 광고, 각종 행사 등에서 한국 쪽 기획사들은 중국에서 사업을 연결해주고 진행해 줄, 그래서 일이 잘 성사되도록 담당해줄 파트너가 필요하다. 바로 중간 에이전트 내지는 코디네이터라 불리는 회사나 개인이 필요한 것인데,한국 측과 중국 측의 문화사업 구조와 법률, 생리 등을 이해하지 못하고, 인프라 또한 약한 비전문가가 그 역할을 해왔다.

중국어를 구사한다는 것과 중국에서 얼마간 생활했었다는 것은 더 이상 중국 현지사업에 있어서 경쟁력이 될 수 없다.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고 중국 현지 에서도 조선족이나 유학생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언어는 기본이고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이해해야만 중국 사업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본다.특히 문화 사업은 중국이 WTO 가입 이후에도 아직 완전 개방되지 않은 영역이며 중국정부의 관여와 간섭이 가장 심한 비즈니스 영역 중 하나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문화사업의 실무경험이 전무한 비전문가가 한국과 중국을 대리해서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은 상당한 리스크가 따르며 성공 가능성이 그만큼 희박해 진다.

에이전트(코디네이터)란 쌍방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어느 한편의 이익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쌍방을 잘 도와주어 거래가 성사되도록 그래서 모두가 윈윈(Win-Win)하도록 하는 것이 그 역할이다. 만약 실무경험 및 인프라가 부족한 코디네이터가 일을 수행 한다면 한국은 중국 측이 요구하는 대로 따라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왜? 중국은 당연히 그런 줄 알고 있으니까 말이다.한국 측은 그만큼 비용과 시간이 추가될 것이고, 이익은 감소하고 리스크는 커지게된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한국 콘텐츠로 콘서트를 기획할 경우 한국의 기획사나 중간 에이전트는 허가문제 (중국 법에는 집회의 자유가 보장되나 실제로는 50인 이상 모일 경우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하는 나라이다.) 대관문제, 설비문제, 광고홍보 문제, 아티스트와 스탭의 숙식과 안전문제, 세금문제, 통관문제까지 양 국가의 공연사업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과 현장감 등을 고루 갖추어야 한다.

전문가는 한국의 의견만 내세워서도 중국 측의 의견만 들어서도 안 되며 양방의 의견을 조율할 능력이 되어야 비로소 합리적인 상황을 이끌어 낼 수 있다.중국은 거대한 영토와 전 세계의 20%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인구에 50개가 넘는 다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치는 사회주의, 경제는 자본주의 논리를 채택한 복잡한 구조의 국가이다. 그래서 비단 문화사업 뿐 아니라 외국인이 이곳 중국에서 사업 행위를 한다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다.

2) 준비의 불충분

한국 기업들이 혹은 개인이 중국이 진출하고자 할 때 사전준비 없이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외국은 한국이 아니기에 언어, 문화, 생활습관, 법적인 절차, 시장 상황 등 너무나도 많은 조사와 준비가 필요하다. 그런데도 수천만 원에서 수십억 원에 이르는 문화 사업을 중국에서 기획하는 한국 측 회사들이 안일하게 현지 교포나 비전문가의 코디네이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3) 중국 구조적 문제

중국에서 행해지는 대부분의 문화 행사들은 정부에서 주관한다. 또한 문화 관련 대다수의 기업들과 공연장, 극장, 광고 및 매체 등이 국영회사들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모든 가격은 시장논리에 입각해 형성된 것이 아닌 각 부분의 정부 관계자들끼리 주고받는 식의 것이다. 국가의 돈으로 기획사, 설비 업체들, 극장들, 광고회사, 각종 매체들이 공생하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중국에서 정당하게 대가를 지불하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만한 층은 상당히 얇다. 극소수의 부유층과 상류사회, 외국인 정도가 이에 해당될 것이다. 수많은 공연장을 가보면 실제로 표를 사서 들어오는 중국 관객은 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외국인은 중국에서 상업적인 문화 사업을 자체적으로 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권한이 있는 중국 측과 합작의 형태로 일을 진행해야 한다. 이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대관료나 음향, 조명 등의 하드웨어 비용 등도 한국보다 훨씬 비싸게 형성되어 있다.

한국의 중국 대중문화 시장 진출 10년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엄청난 수업료를 내야 했고 그 과정 가운데 하나 둘 전문가들이 생겨나고 중국 문화사업 생리를 이해하게 되었다. 중국의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한 비즈니스 활동의 증가로 회의, 전시사업은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03년 중국전시 사업의 직접수입은 인민폐 86억元을 넘어 섰으며 GDP의 0.07%를 차지한다. 광고업은 GDP의 0.92%, 여행업은 GDP의 4.18%로 수치만으로 비교한다면 아직까지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성장률은 어느 사업 영역 보다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중국의 전시회는 수적으로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다. 2001년부터 3년 동안 각각 2,387, 3,075, 3,298회의 전시회가 개최되었으며 이는 각 산업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2003년 ‘사스’가 중국 전역을 공포에 떨게 했음에도 3,000회가 훨씬 넘는 전시회가 열린 것은 중국시장이 세계 사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짐작케 한다.

2003년 기준, 지역별로는 베이징(北京)이 392회로 가장 많았고 상하이(上海)가 348회, 저장성(浙江省) 298회, 장쑤성(江蘇省), 신장자치구(新疆自治區), 랴오닝성(遼寧省), 광둥성(廣東省)이 그 뒤를 잇는다. 베이징(北京)이 전체의 11.9%, 상하이(上海)가 10.6%를 차지하고 있어 중국의 전시사업은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의 두 축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수적인 면에서는 베이징(北京)이 앞서지만 증가율 면에서는 상하이(上海)가 월등히 앞서기에 곧 중국의 전시 및 회의 사업의 중심은 베이징(北京)을 제치고 상하이(上海)가 떠오를 것으로 전망할 수 있으며 2010년 ‘상하이(上海) 엑스포’ 개최는 정책적으로도 상하이(上海)를 아시아 전시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중국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본다.

전시 주최자의 수입을 살펴보면 그 지역의 경제 발전상황 및 지역의 전시산업 발전의 현황을 알 수 있는데 광둥성(廣東省),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절강성, 강소성의 다섯 지역이 전체 수입의 93.8%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별로는 2004년 개최실적으로 볼 때 기계전자가 약 27%, 경공업이 17%, 건자재,방직(의류), 의료, 여가(여행 및 문화), 인쇄업 순이다.

전문전시업체(PEO)는 주로 각종 성격의 다양한 전시, 컨벤션, 전시서비스 회사를 말하며 이는 전시회장의 설계(부스제작), 설치, 진행 등을 담당하는 기획사, 설계회사, 전문 설치회사와는 다르다. 즉 전시회 자체를 직접 기획하는 단체를 의미하며 중국 공상국의 비준을 득하여 중국 내 그리고 해외로부터 전시회를 유치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기업은 300여개사가 있으며 해외의 전시회 참가를 조직할 수 있는 기업은 200여개사가 있다. 중국의 전문 전시업체는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아직 상당한 수준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ISO 9002를 통과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약 30여개 사로 전체의 1%에 지나지 않는다.

세계에서 전시사업이 가장 활성화된 나라는 독일인데 하노버사, 뒤셀도르프사, 프랑크푸르트사, 뮌헨사등은 이미 80년대와 90년대 초부터 합자기업의 형태로 중국에 진출하여 각종 행사들을 직접 기획하고 있고 미국의 FJK사, 네덜란드의 VNU사등도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에 합자기업을 설립하여 중국의 정부부처와 수많은 전시회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전문 전시업체 진출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고 한국섬유산업협회가 상하이 (上海)에서 3회째 한국섬유 단독 전시회인 ‘프리뷰 인 상하이Preview in Shanghai’를 개최 하고 있으며 코엑스에서 3년째 Show in Show 형태로 COFA China를 개최하고 있는 정도가 전부이다. 물론 전시 부스를 제작하거나 부스 운영을 하는 기획사들은 베이징(北京) 과 상하이(上海)에 몇 군데 들어와 있지만 규모나 운영 면에서 매우 영세적인 것이 현실 이며 그들의 영업대상 역시 대부분 한국기업체 이기에 시장이 크지 않은 중국진출 한국기업 전시시장을 나누어 먹는 과잉경쟁 체제인 것이 사실이다.

중국은 적어도 2010년 상하이(上海) 엑스포가 끝날 때까지는 전시와 회의 시장의 성장률은 거의 수직곡선을 그릴 것이고 독일, 미국, 영국, 네덜란드와 같은 전시 선진국은 이미 중국 시장을 합리적인 방법으로 점유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전시 문화와 수준, 인프라 등은 세계적 수준에 거의 뒤지지 않는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한국은 엑스포, 올림픽, 월드컵, 아셈, 아세안 게임 등 국제적인 많은 행사들을 훌륭히 치러 낸 경험이 있는 국가 이다. 아마도 이러한 국제적 행사들의 대부분을 치른 나라는 아시아에서 한국과 일본 정도 가 아닐까 생각 한다.

이러한 수준 높은 전시문화와 기획력으로 무장한 전시전문업체들이 중국에 하루빨리 진출해 정부부처와 공조하여 아직까지는 블루 오션이라 할 수 있는 전시, 회의 시장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던 ‘프리뷰 인 상하이’처럼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한국기업들로 구성된 단독 전시회를 정부차원에서 주최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지금 중국은 한국의 가장 큰 투자 대상국이다. 제조, 물류, 섬유, 문화 등 분야에서는 한국 업체만으로 도 충분히 중간급 규모의 전시회를 주최할 수 있는 상황이라 생각한다. 한국전시업체가 중국에 진출하면서 아예 이런 기획 전시회를 가지고 진출하는 것도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중국의 모든 외국 개방사업은 장려사업과 제한사업, 금지사업으로 분류되는데 만약 우리가 서둘지 않을 경우 전시 및 회의 사업이 외국기업과 내국기업의 과잉경쟁 상태에 돌입하면 제한 내지는 금지사업으로 분류 될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아예 중국 진출의 기회 마저 상실 할 수 있다. 모든 사업은 돈과 시간의 싸움으로 귀결되어진다. 아직은 이 시장이 미성숙 시장이기에 한국 업체가 진출하기에 늦지 않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한중 문화교류, 아이돌로 끝나선 안 된다

[글=PD저널 북경 배은실 통신원 coolturtle@hanmail.net]

2012년 12월 12일 0시, 쉬쩡 감독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고 쉬쩡과 왕바오창이 주연한 <인재경도지태경>(이하 <태경>)이 중국 전역에서 상영되었다. ‘중국전영보’ 집계자료에 따르면, <태경>은 3670만 위안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면서 2010년 펑샤오강 감독의 <비성물요2>가 세운 상영 당일 박스오피스 기록 3325만 위안을 경신하였고, 중국 코미디 영화 역사상 최고의 당일 박스오피스를 기록하였다.

<태경>의 표몰이 비결은 바로 왕바오창이란 배우에 있다. 작고 왜소한 체격에 평범한 외모, 소박하고 어리숙하지만 왠지 친근한 배우,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포레스트 검프가 떠오르는 배우 왕바오창, 그는 한 마디로 팔리는 배우다. 펑샤오강 감독의 <천하무적>, <집결호>에 출연했을 뿐 아니라 중국 스타들이 총출동한 중국 국민영화 <건국대업>에도 출연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그는 신들린 코믹연기로 저예산 영화 <인재경도>를 박스오피스 4650만 위안을 기록한 팔리는 영화로 만든 실력파 배우이기도 하다.

▲ 영화 에 출연한 왕바오창

▲ 영화 <아적형제규순류>에 출연한 왕바오창

하지만 그는 중국 연예계에서 조금 특이한 전력의 소유자에 속한다. 대부분 전문적인 연기공부 후 연예계에 데뷔하는 여느 배우들과는 달리 왕바오창은 시골에서 상경해 엑스트라 생활을 하다가 배우로 발탁되었다. 어린 시절 무술을 익힌 그는 쑹산 소림사에서 속가제자(불문이나 도가에서 무예를 전수받은 출가하지 않은 제자) 생활을 하다가 14살의 어린 나이에 베이징으로 상경했다. 엑스트라를 전전하던 어느 날 리양 감독의 눈에 띄어 16세에 독립영화 <맹정>에 주연으로 발탁된다. 이 영화로 왕바오창은 대만 영화제 금마상 신인배우상을 거머쥐고 하루아침에 무명배우에서 유망 신인스타가 되었다.2004년에는 펑샤오강 감독의 <천하무적>에 출연해 그만의 순박한 연기로 왕바오창이란 배우의 이름을 관객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시켰고, 2006년에는 드라마 <사병돌격>에서 ‘쉬싼뚸’란 사병의 성장기를 공감 있게 연기해 중국 안방극장에 군인 드라마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7년 펑샤오강 감독의 <집결호>에서 열연을 펼쳤고, 그 후 전쟁 드라마와 영화에 주력했다. 그리고 2010년 <인재경도>를 기점으로 지금까지 <채리불권>, <헬로(Hello)!수선생>, <추흉> 등 영화에서 코미디, 쿵푸, 드라마, 액션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면서 실력파 연기자로서 인정받고 있다. 2013년에도 그의 거침없는 행보는 멈출 줄을 모르고, <월래월호·촌만>, <독전>, <도출생천3D> 등의 차기작들이 이미 상영을 앞두고 있거나 내정된 상태다.

한중간 문화 콘텐츠 교류가 활발한 요즘 장동건, 정우성, 김희선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중국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고, 한국의 경우도 탕웨이를 비롯한 중화권 배우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돌 그룹에서도 중국 멤버가 필수가 될 만큼 중국은 문화콘텐츠 영역에서 큰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중 교류의 물꼬가 확대되고 있는 이제는 그 깊이에 맞게 미남미녀 스타들 뿐 아니라 개성파 실력파 배우들의 교류도 확대되어야 할 때다. 중국은 물론 한국에도 출중한 외모와 훤칠한 키는 아니더라도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한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아직은 이들을 위한 공간이 제한적이지만, 향후 왕바오창과 같은 개성 있는 배우들이 한중 스크린을 누비는 날이 곧 도래하리라는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2012년 12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