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공동제작영화, 중국내에서 中영화와 동일 조건 상영

[華流] 지난 1일 한국과 중국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양국은 FTA 발효를 위한 국회 비준만을 앞두게 됐습니다. 한중FTA를 통해 가장 고무되고 있는 분야 가운데 하나는 문화업계입니다. 중국 콘텐츠 시장은 항상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바로 한국 콘텐츠 업계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중국은 현재 자국 영화 보호 차원에서 외국 영화 상영을 연간 64편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FTA발효 후 중국과의 공동제작을 인정 받은 영화에 한해서는 중국 영화와 동일한 조건으로 제한 없이 중국내 상영이 가능하게 됩니다.

관건은 어느 수준까지 합작투자로 간주하느냐 인데요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공동제작 영화로 판정받기 위한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를 협의해 이 제도가 활성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화업계는 벌써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중 합작으로 제작된 신씨네의 ‘엽기적인 그녀’ 속편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가 10월 한중 양국에서 개봉됩니다. 이어 국내 콘텐츠 프로듀싱 업체인 문와쳐의 ‘블라인드’가 조만간 크랭크인되고, 이 밖에도 수편의 한중 합작 작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번 FTA협상을 통해 공연중개업과 공연장경영업에 대한 합작투자도 허용했습니다. 대만, 홍콩 등 범중국계가 아닌 국가로는 처음입니다. 이제 중국과 합작형태로 K-POP 공연장 또는 에이전시 운영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중국의 공연산업이 정부주도에서 시장으로 넘어오게 된 것은 불과 4~5년 전의 일입니다. 시장 규모도 현재 4천만 달러 수준입니다.

이번 FTA는 국내 업체들의 숙원과제인 과실 송금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주력했습니다. 중국 정부 그동안 일부 업종에 대해 합작은 허용한 반면 경영권은 중국 측이 갖도록 요구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기업이 로열티, 이익 배당금 등 중국에서 벌어들인 수입을 제때 회수하지 못한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투자를 자국민과 동일하고 공평한 대우로 보호한다는 의무를 담았다”면서 “송금을 자유롭게 한국으로 하도록 하고 문제가 발생할 시 투자자와 중국 정부 간 중재 절차를 거칠 수 있게 명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밖에 중국은 스포츠 분야(골프, e-스포츠 제외)를 100% 열었고 여행 업무 중 아웃바운드(중국인의 해외여행 유치 사업) 분야도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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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영화산업 10대 노다지, 테마파크·게임·OST… 韓IT + 中콘텐츠 시너지 무궁무진

[華流: 기사출처 매일경제 news.mk.co.kr]

“영화산업은 정보기술(IT)과의 결합을 통해 폭발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 한국은 영화와 IT 모두에 강점을 지닌 최적의 파트너로 중국과 한국 기업이 힘을 합하면 엄청난 성과를 낼 것이다.”

중국 최대 민영 엔터테인먼트그룹 ‘광셴미디어’을 이끌고 있는 왕창톈 회장은 한국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며 한국의 기술과 인력, 중국 자본과 시장이 결합하면 커다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셴미디어는 시가총액만 4조원이 넘는 대형 미디어 기업이다. 왕 회장은 전자상거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영화산업에서 한국과 중국이 협력 가능한 사업으로 10대 분야를 제시했다. 그는 “영화·드라마 산업은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며 “영화 예매를 SNS를 통해 하는 시대”라고 진단했다. 한국의 IT 경험이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중국 대표 인터넷 업체인 바이두와 알리바바, 텐센트는 영화와 TV·인터

넷TV(IPTV)를 모바일과 연계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또 알리바바그룹이 ‘위러바오(娛樂寶)’를 통해 영화 제작 크라우드펀딩에 나선 데 이어 바이두도 최근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왕 회장은 “중국 미래 인터넷금융은 영화에서 시작돼 드라마, 연극 등의 영역으로 넓어질 것”이라며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신했다. 그는 또 중국의 문화산업 성장 규모가 크다는 것도 한국 기업들이 주목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왕창톈 회장은 “IPTV 등의 확산과 함께 콘텐츠를 제값 받고 팔 수 있게 되면 수익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최대 민영 엔터테인먼트그룹 '광셴미디어' 왕창텐 회장

중국 최대 민영 엔터테인먼트그룹 ‘광셴미디어’ 왕창텐 회장

왕 회장은 이어 한국 게임산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주목했다. 그는 “영화 같은 영상물을 게임 등으로 재가공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한국 게임업체들과의 협력 가능성은 크다”고 설명했다. 테마파크, 음반도 양국 협력 기회가 많은 분야다. 중국에서는 디즈니가 6번째 테마파크를 짓고 있지만 왕 회장은 “동양의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분야에서는 여전히 수요가 많다”고 꼽았다.

쉬리궁 타이완쭝헝궈지잉예 회장은 “인력,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시너지를 냈던 중국과 대만 모델도 한국이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쉬 회장은 다만 “단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서는 성과를 내기 힘들 것”이라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한·중 협력의 대표주자인 이주익 보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한·중 영화업계의 협력은 ‘1+1’이 2가 되는 게 아니라 5도 되고 10도 되는 커다란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10여 년 전부터 중국과 영화를 같이 만들어온 그는 한·중 문화교류의 상징인 ‘김태용(영화감독)-탕웨이(배우)’ 커플이 작업을 같이 한 2010년 영화 ‘만추’의 제작자다. 이 외에도 첸카이거 감독의 ‘투게더’를 비롯해 ‘칠검’ 등 다양한 한·중 협력 사업을 이끌었다. 이 대표는 한국인의 강점으로 ‘유연성과 국제 감각’을 꼽았고 중국의 경쟁력으로 ‘큰 시장과 방대한 양의 문화유산에서 비롯된 콘텐츠’를 꼽았다. 이 대표는 “이 둘을 결합해 아시아를 넘어서 함께 할리우드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대표는 “(시장 성장성 관련) 상승하는 숫자와 그래프에 고무되어 안일한 개발이나 졸속 기획한 작품이 다량으로 생산되면 애정과 관심을 가졌던 관객들이 등을 돌릴 것”이라고 염려했다. 20일 청두시 인터컨티넨탈호텔 센추리시티에서 열리는 ‘한류포럼’에서는 총 3개 세션을 통해 영화, 합작TV, 공연 분야에서 한·중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주윤발 환갑 잔치…여전히 쩌는 외모

[華流] 주윤발이 5월18일자로 60세 환갑을 맞이했습니다. 이 날 주윤발 부인 진회련은 남편을 위해 특별히 생일 케익을 준비했는데요 둘은 케익 앞에서 함께 셀카를 찍는 등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1,400억원의 자산가로 알려진 주윤발은 올해 초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달 용돈으로 부인한테 14만원을 받아 쓴다고 말해 화제가 됐었습니다

  

  

등려군 사망 20주기…인민일보”신선이돼 승천했다”

[華流]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중국 노래는 무엇일까요? 바로 ‘텐미미(甜蜜蜜)’와 ‘위에량따이뱌오워디신(月亮代表我的心)’입니다. 이 노래를 부른 가수 덩리쥔(鄧麗君·등려군 1953~1995) 이 지난 8일로 사망 20주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녀는 중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다 1995년 태국의 한 병원에서 천식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요 당시 그녀의 나이는 42세에 불과했습니다.

1973년 일본에서 데뷔한 그녀는 일본 전통가요 ‘설화장(雪化粧)’, ‘공항(空港)’ 등의 곡을 발표한 바로 다음해 일본 신인가수상을 수상했을 만큼 실력이 출중했습니다. 1980년대 초 중국이 개방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을 때는 ‘중국의 낮은 늙은 덩 씨(덩샤오핑)가 지배하고, 밤은 젊은 덩 씨(덩리쥔)가 지배한다 白天廳老鄧, 晩上聽小鄧’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그녀의 중국내 영향력은 대단했습니다.

지난 8일 중국 인민일보 해외판은 ‘덩리쥔 우화(羽化·신선이 돼 하늘로 올라감) 20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인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그녀의 ‘소성고사'(小城故事)와 ‘첨밀밀’을 들을 수 있다며 그녀를 회고했습니다. 또한 이날 중국, 홍콩의 400여명의 팬들은 대만 진바오산(金寶山) 쥔위안(筠園 덩리쥔 묘역)을 찾아 추모식을 가졌고, 등려군의 미완성곡 ‘청평조(淸平調)’를 자신의 목소리로 완성한 중국 가수 왕페이(王菲)는 음반 발매행사를 가졌습니다.

등려군이 대만에서 머물던 곳은 이미 문화자산이 됐습니다. 그녀가 태어난 윈린(雲林)현 텐양(田洋)촌의 방송국은 여전히 방송시작을 알리는 전주곡으로 첨밀밀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가오슝(高雄)시에 있는 덩리쥔 기념관에는 그녀에 대한 영상과 일용품, 무대복장, 프랑스에서 타던 벤츠 자동차, 홍콩에서 쓰던 침대 등이 전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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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열애설 “진정 간직하고 싶은 감정은 소중히 보호 받아야 한다”

[華流] 중화권 최고 스타 판빙빙(范冰冰)이 자신보다 3살 많은 36세 리천(李晨)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판빙빙은 최신작 ‘만물생장(万物生長)’ 제작 발표회에서 기자들에게 “나의 일거수 일투족은 이미 여러분들의 가시권 안에 있다. 따라서 감정적인 문제는 매우 신중하게 마음 속 깊은 곳에 간직하려고 한다”며 “진정 간직하고 싶은 감정이라면 소중히 보호 받아야 한다. 안 그러면 언론에 의해 망가져 버린다”고 말해 열애 사실임을 간접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이미 두 사람이 함께 집 보러 다니는 모습이 수차례 목격됐고 양측 가족들과 동행한 모습도 포착됐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두 사람이 판빙빙의 고향 옌타이시를 방문한 정황이 포착되며 약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판빙빙은 지난달 초 한 공식 석상에서 “연애 문제에서 만큼은 능동적인 편인데, 공개하고 싶으면 하고 안 하고 싶으면 안 한다”고 애매한 입장을 취해왔습니다.

1998년 드라마 ‘황제의 딸’로 이름을 알린 중국 톱여배우 판빙빙은 영화 ‘일야경희’, ‘백발마녀전: 명월천국’,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에 출연했습니다. 리천은 영화 ‘대지진’, ‘건당위업’, ‘천하칠검 양가장’ 등에 출연했으며 ‘무미랑전기’에서는 판빙빙이 연기한 무측천의 첫사랑 리무 역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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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웨이, 장쯔이, 판빙빙 홍콩증시 폭등으로 떼 돈 벌어

[華流] 최근 홍콩증시 폭등으로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중국 연예인들이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고 합니다. 알리바바 픽처스의 2대 주주인 배우 자오웨이는 최근 주가가 50%이상 상승하면서 약 4,200억 원을 벌었습니다. 남편이 최근 2개월 간 벌어들인 것과 합산하면 총 수익은 약 7,000억 원에 달합니다. 장쯔이의 모친 리줘셩(李涿生)이 2008년 사들인 완다 부동산은 지난해 말 홍콩에 상장했습니다. 상장 당시 발행가는 48홍콩달러, 현재 주가는 56.5홍콩 달러로 총 1,800만 주를 보유하고 있는 그녀는 약 1,400억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판빙빙은 영화제작사 탕더잉스(唐德影視)의 주식을 129만 주 보유하고 있는데 그 가치가 약 22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콩 증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2만4486.20에서 13일 종가 2만8016.34로 끝나 약 14.4%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홍콩 증시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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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지우세요!” 中연예인 양성 톱3 대학 입시 돌입. 최고 경쟁률 123:1

[華流] 중국에서 연예인들을 가장 많이 양성하는 중국전매대학(中国传媒大学), 중앙희극학원(中央戏剧学院), 북경전영학원(和北京电影学院)이 지난 26일 일제히 입학고사를 치뤘습니다. 중국전매대학의 경우 북경, 항조우, 청두, 창샤 4개 지역에서 오는 3월4일까지 시험이 진행됩니다. 이 학교의 입학정원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683명입니다. 북경전영학원의 경우 본과 정원이 총489명인데 응시자는 2만4천6백명에 달해 경쟁률 50:1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인기있는 연기부문에는 정원 50명에 6,168명이 몰려 123: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들 시험장은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수험생들이 몰리는 까닭에 매년 미디어의 뜨거운 주목을 받습니다. 아나운서 학과 시험장에는 화장을 하고 들어가면 안 되기 때문에 문 앞에서 관계자들이 휴지를 가지고 수험생들의 화장 여부를 엄격히 체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들 3개 대학 출신들이 중국 방송계의 주류를 이뤘었는데요 최근 아나운서와 연예인들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베이징대 칭화대 등 최고 명문대 출신들도 방송가 문을 두드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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