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中영화시장 성장률 36%, 자국영화 점유율도 50% 상회

[華流] 지난해 중국에서는 총 388편의 영화가 개봉돼 5조3천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2013년 대비 3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언(藝恩) 컨설팅의 <중국영화시장 영향력 연구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영화 흥행수익은 42조2천4백억 원이었고 이 가운데 중국 영화 흥행수익은 13%를 차지해 2012년 대비 5% 상승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상영된 308편의 국산영화 흥행수익은 2조9천억 원으로 전체 흥행수익의 54.51%를 차지해 자국 영화 시장 점유율이 50%가 넘는 한국, 인도,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보고서에서는 전 세계 영화시장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중국 영화 만이 놀랄 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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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싸게 고용되는 韓영화계 인력들…기획력 통해 콘텐츠 주도권 찾아야

[華流] 중국 국민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소비재 산업 만큼이나 엔터테인먼트 산업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꽃인 영화는 ‘찰리우드(China와 Hollywood의 합성어)’라는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주윤발과 왕조현이 나오는 홍콩 느와르 필름에 익숙해 있는 한국 영화팬들에게 사실상 중국 영화는 낯설지 않습니다. 단지 수준이 한껏 높아진 국내 작품들 탓에 왠만한 중국산 영화는 눈에 들어오지 않을 뿐이지요. 모든 산업에는 앞서가는 프론티어들이 있는 법. 한중 영화업계에도 발빠른 선수들이 이러한 쌍방의 장점을 살려 몇 건의 공동제작을 성사시켰습니다. 최근 먹히는 합작 방식은 자본이 한창 몰리고 있는 중국 측은 제작비를, 실력 면에서 한창 물이 오른 한국 측은 노하우를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이미 한국의 내로라 하는 감독들이 중국 자본을 이용해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영화를 만들어 성공시켰는데 대표적인 게 오기환 감독의 ‘이별계약’입니다. 조선일보가 최근 오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한중 영화합작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별계약'에 출연한 중국배우들과 오기환 감독

‘이별계약’에 출연한 중국배우들과 오기환 감독

(이하 조선일보 기사 내용)

韓·中 합작 최고흥행 기록 쓴 ‘이별계약’ 오기환 감독의 조언

“원작에서 여자 주인공이 죽는다는 설정 빼고는 다 바꿨죠.” CJ E&M차이나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기획, 제작한 영화 ‘이별계약’은 한·중 합작 영화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4월 중국에서 개봉해 첫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개봉 나흘 만에 7066만위안(약 128억원)을 벌어들였다. 1억9005만위안의 극장 매출도 한·중 합작 영화 최고 기록이다. 12일 자신이 교수로 재직 중인 한국예술원 앞 커피숍에서 만난 오기환〈사진〉 감독은 당초 ‘이별계약’을 자신의 데뷔작 ‘선물'(2001)의 리메이크로 생각했지만 “원작을 본 중국 관객들의 반응을 보고 철저하게 중국식으로 다시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중국 관객들은 영화 속 남녀 주인공(이정재·이영애)들을 철없는 남편을 보듬어주는 현명한 아내라는 관점에서 ‘모자(母子)’ 같은 부부관계로 받아들이더군요.” 오 감독은 한국예술원의 중국 유학생들에게 ‘이별계약’ 초고(草稿)에서 어색한 점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고쳐 쓴 시나리오를 중국 시나리오 작가 3명이 돌아가며 또다시 썼다. 결과적으로 ‘이별계약’은 ‘선물’과 완전히 다른, 중국식으로 태어난 새로운 영화가 됐다. “한국 영화에서는 연인이 싸우다가 여자가 울면서 가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중국 관객은 그걸 이해 못 해요. 중국에선 오히려 남자가 여자에게 뺨을 맞고 눈물을 흘리거든요. 중국의 현실과 중국인의 삶을 학습하지 않으면 중국 관객을 위한 영화를 만들기 힘듭니다.” 첫 번째 합작 영화에서 성공을 거둔 요인으로 오 감독은 “중국의 속도에 적응한 것”을 꼽는다. 중국 영화 현장에선 프리―프로덕션(pre-production·사전 준비 단계)이 거의 없었다. 첫 촬영 날에야 배우들을 제대로 볼 수 있었고, 제본도 안 된 시나리오를 갖고 촬영을 시작했다. 그는 “빨리 찍는 것이 중국 영화 제작 관례인 것 같다. 90년대 한국 영화 촬영 현장을 경험했던 게 도움이 됐다”고 했다. 한국에서 ‘패션왕’을 연출한 그는 후반 작업과 개봉(11월 예정)을 마친 뒤 다시 중국 합작 영화를 한 편 연출할 계획이다.

'이별계약' 오기환 감독

‘이별계약’ 오기환 감독

차이나 머니 앞세운 中 영화계
韓 CG 회사 인수한 中 업체 “자국보다 싸 오히려 하도급 줘”
단순한 인력 교류서 벗어나 기획부터 주도하는 파트너로

2006년 중국에 진출했던 한국의 컴퓨터 그래픽(CG) 업체 A사에는 이제 한국인 직원이 없다. 중국 영화나 한·중 합작영화의 CG를 주로 맡았던 이 회사를 2년 전 중국 업체가 인수하며 벌어진 일이다. 이 회사에서 일하던 중국 직원들이 기술을 다 익혔을 무렵 회사가 통째로 팔리면서 한국인 엔지니어들도 차례로 일자리를 잃었다. 량쉬(梁旭) 팀장은 “중국의 젊은 세대는 영화, 영상 기술을 배우는 데 매우 적극적이다. 우리 회사의 CG 수준도 한국 회사와 큰 차이가 없어서 일이 많을 때는 한국에 있는 CG 업체에 하도급을 준다. 한국 회사가 다른 중국 회사들보다 오히려 더 싼 경우도 있다”고 했다. ‘차이나 머니’를 앞세운 중국 영화계는 해외의 인력과 기술도 블랙홀처럼 빨아들인다. 한·중 합작 영화의 시작도 한국의 영화 인력이 중국으로 건너가 영화를 만들며 시작됐다. 2005년부터 감독과 배우뿐만 아니라 촬영 스태프가 건너갔다. 인력 교류 중심의 한·중 영화 합작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한국 영화계가 중국 영화 시장의 ‘인력 공급회사’나 ‘하도급 기업’에 머물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

‘싼 맛’ 아닌 콘텐츠 주도권 길러라

최근 한·중 합작 영화에 출연한 한국의 남자 톱스타가 받은 출연료는 편당 12억원. 한국 영화에 출연했을 때보다 2배가 많은 금액이다. 하지만 중국 투자배급사의 한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그보다 훨씬 인지도 떨어지는 신인급 배우 바이바이허(공동제작 영화 ‘이별계약’의 여주인공)가 영화 한 편에 15억원을 받는다”고 했다. 합작 영화를 만들면서 한국 인력을 쓰는 이유 중 하나가 ‘가격 경쟁력’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또 “감독의 연출료도 딱 그만큼 차이가 난다”고 했다. 중국 영화계에는 아직 연출력이나 창의력을 가진 인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가격도 높게 형성됐다. 반면 한국 영화 인력은 이미 세계 수준이지만, 더 싼 값에 부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한·중(韓中) 합작 영화 1.0’은 한류 스타와 감독 등 인력 교류를 통해 이뤄졌다. 하지만 한·중 감독과 배우들이 참여한‘검우강호’‘데이지’‘위험한 관계’는 한국과 중국, 양국 모두에서 흥행에 실패했다. 한·중 합작 영화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한국 영화계 인사들은 “이미 공룡이 돼버린 중국 영화계와 공존하려면 단순한 인력 교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한국 감독과 배우가 중국 영화에 고용되었던 ‘합작 1.0’을 벗어나, 한국이 기획 단계부터 콘텐츠 주도권을 잡고 동등한 파트너로 영화를 공동 제작하는 ‘한·중 합작 영화 2.0’ 단계로의 진화가 필요한 이유다. CJ E&M 차이나가 ‘수상한 그녀’의 중국판 리메이크를 주도하면서 중화권 감독과 배우를 기용한 것이 합작 2.0의 경우에 해당한다. ‘이별계약’으로 중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오기환 감독은 “매년 30% 이상 성장하는 중국 영화 시장과 새로 배출되는 인적 자원의 수준을 고려할 때, 머지않아 한국 영화 인력이 더 이상 필요 없는 시점이 올 수도 있다”고 했다.

한국 영화 제작 환경부터 선진화

한·중 합작 영화였던 ‘적벽대전'(2007년·서극 감독) 때의 일. 당초 계약보다 촬영이 길어지자 촬영장의 중국 스태프와 배우들이 하나씩 떠나기 시작했다. 이 영화에 참여했던 한국의 특수효과 업체 B사는 “계약과 상관없이 영화가 끝날 때까지 돈을 더 받지 않고 일을 하겠다”며 남았다. 아직도 계약 관계보다 한국 영화 현장에서 우선되는 ‘의리’를 지키려 한 것이다. 하지만 중국 영화사 측은 “우리는 정(情)이 아닌 계약 관계다. 그러다 사고라도 나면 누가 책임질 거냐”며 오히려 화를 냈다. 한국 업체는 곧 귀국해야 했다. 중국의 거대 영화기업 화이브러더스와 공동 제작했던 영화 ‘미스터 고’의 김용화 감독은 “중국 촬영 현장은 할리우드보다 더 할리우드 같고, 중국인들은 미국인들보다 더 실용주의적”이라고 했다. 중국 영화계와의 합작이 지속 가능해지려면 먼저 한국 영화계의 제작 환경과 시스템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개선돼야 하는 이유다. 김필정 영화진흥위원회 중국 사무소장은 “중국에선 스태프 한 명의 계약도 다 변호사를 통해서 할 정도로 철저하다. 한국 영화계에선 중국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보지만, 이런 점을 모르면 백전백패한다”고 했다.

적벽대전

정부 차원에서도 할 일이 많다. 영화진흥위 정책연구부 박희성 팀장은 “정부가 주도하는 중국 영화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정부 대 정부 차원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심의’ 등 중국의 제도적 장벽을 수월하게 넘을 수 있다. 검증되지 않은 ‘브로커’들의 불온한 개입을 막기 위해 법률 지원, 통·번역 등의 전문 인력을 길러내는 것도 정부가 나서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TV와 경쟁하는 中동영상 사이트

※ 출처 : 북경대 문화산업 reaserch center   (PDF file  중국동영상사이트)

○ 작성 취지

–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의 생존전략으로 자체제작 프로그램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사이트의 TV화가 가속화되고 있음
– 주요 동영상 사이트의 TV화 모델의 특징과 발전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콘텐츠와의 합작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함

○ 작성 순서

1.「4대 동영상 사이트의 TV화 전략 」
2.「4대 동영상 사이트 자체제작 프로그램의 특징」
3.「4대 동영상사이트 자체제작 모델 평가」

동영상 온라인사이트

1. 4대 동영상 사이트의 TV화

– 동영상 사이트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점점 TV화 되어가고 있음. 동영상 사이트가 TV미디어의 방향으로 진화하는 데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콘텐츠의 외부구매와 자체제작을 들 수 있는데 기존 동영상 사이트의 자체제작 프로그램은 흡사 소규모 유랑극단처럼 엉성하고 조잡하며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지 못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현재 이들의 자체제작 프로그램은 양적 질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음

□ 4대 동영상 사이트 자체제작 프로그램 개괄

– 요쿠투또(优酷土豆), 소후(搜狐), 아이치이(爱奇艺), 텐센트(腾讯)는 중국 4대 동영상 사이트 업체로 2013년 이들 사이트가 제작한 자체 프로그램은 총 80여 개, 총 프로그램 시간은 1057.5 시간 정도임. 연평균 매일 약 2.9시간의 콘텐츠가 제작되었으며 이는 몇몇 2선 지상파 채널의 자체 제작량에 상당함

– 유형상으로 보면 종합예술오락 프로그램이 동영상 사이트 자체제작 프로그램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4대 사이트의 자체제작 종합예술오락 프로그램은 총 31개(약 653.3시간)로 전체 비중의 62%정도를 차지함

– 뉴스, 스포츠, 동영상 편집, 다큐멘터리 등 기타 유형의 프로그램 방송 점유율은 5%를 넘는 수준임. 종합예술 프로그램 가운데에서도 정보, 스타 인터뷰, 토크쇼, 음악 관련 유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中네티즌 6억2천만명, SNS 1일 발신량 2억5천만…유일한 여론 소통의 장

[華流] 중국 국무원(国務院)이 인권백서를 발표했습니다. 주된 내용은 중국 정부가 언론 자유와 인권 보장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인터넷 상에서의 언론자유에 대한 내용인데요…백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45.8%에 달하며 약 6억2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니 블로그라고 불리는 SNS의 하루 발신량은 2억5천만2억5천만회에 달해 중국 국민이 온라인 상에서 언론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권백서

중국의 신문 방송은 아직 정부에 의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보도 통제가 매우 심합니다. 따라서 인터넷 만이 유일한 여론 소통장이 되고 있으며 정부 또한 이를 매우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국민이 반발하지 않도록 노골적인 탄압을 자제하면서도 전반적인 감시는 강화하는 게 중국 정부의 SNS를 대하는 입장입니다.

지난 4월에는 한 유명 블로거가 유언비어 유포죄로 징역 3년형을 받았는데요, 그는 열차 사고로 죽은 외국인에게 정부가 330억원에 달하는 배상금을 지불했다는 글을 시나 웨이보(新浪微博)에 올렸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악질적인 블로거를 선별해 처벌함으로써 일반 국민들의 비난을 비껴감과 동시에 무작위 소통에 대한 적절한 경고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백서의 내용은 시종 자화자찬 일색이지만 나름 중국의 인터넷 민주화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의 과열경쟁…그리고 현대차 설영흥 전 부회장의 퇴장

[華流] 중국에서 사업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게 있습니다. ‘관공서를 통하면 되는 일도 없고 안되는 일도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일이 지지부진하고, 될 성싶다가도 안풀리고, 안될 듯한 일이 성사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국사업의 핵심을 꿰뚫고 있는 사업가는 중국 관료들의 생리를 잘 알고 있어 당황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시간을 끌 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참고 기다리며 각종 인맥과 정보를 동원해 그들의 원하는 바를 찾아냅니다. 어차피 중국 시장에서의 칼자루는 공산당이 쥐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들이 앞다퉈 진입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독보적 기술이 없는 기업은 중국정부 입장에서 볼 때도 그닥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이런 기업체는 돈을 싸들고 가도 중국에서 갑 행세를 할 수 없습니다. 이미 공급과잉이 돼버린 업종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시장 참여자들이 너무 많아 출혈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산업에 구조조정이라는 칼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수익이 나지 않는 업체에 돈 줄을 끊어 도산시키고 신규진입 또는 시설확장에 대한 규제는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설영흥 전 부회장(왼쪽)과 쑨정차이 중국 충칭시 서기

설영흥 전 부회장(왼쪽)과 쑨정차이 중국 충칭시 서기

최근 현대 자동차가 충칭 공장 설립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 또한 비슷한 맥락에서 봐야합니다. 중국 자동차 산업은 이미 공급과잉 상태에 빠졌습니다. 게다가 전세계 유명 메이커들의 집결지가 돼버린 중국시장에서 현대 자동차의 기술은 그닥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북경시와 공동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했을 때 도와줬던 든든한 인맥이 자신의 자리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질 않고 있습니다. 현대 자동차는 중국 사업 책임자 교체라는 강수를 들어 이 난관을 해쳐나가려고 하고 있지만 과연 중국 정부와 합리적인 타협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까요? 중국정부가 현대 자동차에 요구하는 바는 이미 간접적으로 전달된 것 같습니다. 충칭이 아닌 허베이에 공장을 세우라는 것이지요. 허베이의 낧은 공장들은 최근  심각한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떠오르면서 철거위기에 빠져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들을 없애는 대신 친환경적인 현대 자동차 공장을 입주시켜 공해문제와 고용문제를 동시에 해결코자 하는 속셈입니다.

중국에서 사업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현대자동차 중국 본부장이 돼서 이 위기의 실마리를 풀어 보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

아시아 경제: 조용성기자(yscho@ajunews.com)

시간을 1년여전으로돌려본다. 현지 300만대생산체제를갖춰 10년후면 3000만대승용차시장으로성장할중국에서시장점유율 10%를차지하겠다는거대한목표아래, 현대차는베이징현대의 4공장후보지로충칭을점찍었다. 충칭에공장을건설한다면인근의쓰촨(四川)성, 구이저우(貴州)성, 후베이(湖北)성, 후난(湖南), 윈난(雲南)성, 산시(陝西)성등중부지역과서부지역을근거지로삼고재차도약을펼쳐낼수있다. 충칭에는자동차배후시설도잘갖춰져있으며, 관련협력업체도많으며창장(長江)을끼고있어수륙운송에도용이하다. 게다가충칭에는운이좋게도현대차와친분이두터운쑨정차이(孫政才)가당서기로버티고있었다.

설영흥현대차부회장은기민하게움직였다. 자칭린(賈慶林) 전상무위원이퇴임하고시진핑(習近平) 주석이등극한후중국내네트워크가약화된것아니냐는회사안팎의눈총이있을때였다. 설부회장으로서는충칭 4공장계획을실현해내면모든의혹을불식시키고 ‘역시중국사업은설영흥’이라는명예로운평가를받을수있었다. 설부회장은지난해 3월충칭으로날아갔다. <계속>

http://www.ajunews.com/view/20140413100743296

韓中 FTA와 콘텐츠산업 주요 쟁점

[華流] 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 미래전략팀 책임연구원 정미경[ PDF파일: 한-중_FTA와_콘텐츠산업_주요_쟁점 ]

<요약>

가. 서론

* 중국 콘텐츠 시장의 중요성

– 중국 콘텐츠 시장은 세계 콘텐츠시장 매출 규모 3위를 차지하고 향후 중국경제와 콘텐츠산업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06년 이후 우리나라의 대중국 콘텐츠 수출은 꾸준히 증가, 2011년 중국지역 (홍콩 포함)으로 수출비중은 27.0%로 일본(30.1%)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그러나 높은 진입장벽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어, 현재 진행중인 한중 FTA에 대한 콘텐츠업계의 기대가 높으며, 이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

– 중국의 시장개방 현황과 콘텐츠산업 장르별 규제현황을 통해 한중 FTA에서 콘텐츠분야에서의 이슈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대응 방안을 살펴보고자 함

나. 콘텐츠분야 중국 시장 개방 현황 및 콘텐츠산업 장르별 규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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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시장 개방현황

인쇄 포장인쇄물 일부 양허, 영화제작 및 배급서비스 대다수 FTA에서 미개방.

비디오배급, 음반배급 서비스는 모드 1,2에 대해 제한 없이 개방, 영화 극장서비스에 한해 모드 1, 2를 제한 없이 개방, 모드 3MA에 대해 49%이하 지분 허용,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완전 미개방

‘중국 반환이후 홍콩 영화산업의 변화’ 논문 발췌

[華流]  한양대학교 중국문제 연구소 김진영 교수가 아주 유용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 영화산업이 어떤 식으로 변화했는가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아래 대략의 내용을 발췌했습니다.

* 본문 PDF파일: 중국반환 이후 홍콩 영화산업의 변화

홍콩영화산업은 홍콩의 중국반환 시기가 다가오면서 사회경제의 혼란과 더불어 내환을 겪게 됩니다. 많은 영화인들이 미국이나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갔고 투자자들도 향후 닥쳐 올 중국의 영향력에 불안해 하며 투자를 꺼렸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홍콩을 접수하자 마자 영화산업 활성화 정책을 펼쳤습니다. 그들은 홍콩의 선진화 된 영화제작 및 연출 노하우를 필요로 했으니까요. 마침 홍콩 영화계도 자본과 새로운 시장이 필요한 시기였기 때문에 중국 정부에 적극 협조를 했습니다. 쌍방의 니즈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이 협력은 결과적으로 크게 성공했습니다. 중국의 우대정책으로 홍콩 영화산업은 중국에 진출해 상당한 성공을 거뒀습니다. 2013년 중국의 주요 합작영화 제작 국가 중에서 홍콩은 68.5%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10년간 중국 합작영화의 흥행수입이 홍콩 영화 총수입의 평균 50% 이상을 차지하면서 홍콩은 중국 시장개방의 덕을 톡톡이 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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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중국 영화시장의 개방이 홍콩 내수영화산업의 부흥으로 이어진 것은 결코 아닙니다. 홍콩 영화계는 그동안 불황타개를 위해 중국시장에 올인하느라 중국의 엄격한 검열 기준에 맞춰 제작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결과 영화의 생명인 창의성과 다양성이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또한 홍콩의 영화 전문 인력들이 중국에 진출하면서 정작 홍콩 내수영화 제작은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2012년 홍콩에서 상영된 홍콩영화 가운데 순수 홍콩제작 영화는 13편에 지나지 않아 전년 대비 76%나 감소했습니다. 더우기 이 가운데 흥행 10위 안에 든 영화는 4편에 불과했습니다.

최근 한국 영화계가 점점 커져가는 중국시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자본의 영화에 우리 감독들이 스탭들을 데리고 가서 연출을 맡고 우리 배우들이 높은 개런티를 받고 출연하기도 합니다. 중국은 아직 영화 자본시장을 전면 개방하지 않고 있으며 검열 또한 까다롭고 변덕이 심합니다. 따라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많은 부분 중국의 입맛에 맞춰줘야 합니다.  홍콩의 중국 진출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지혜로운 전략이 필요할 때입니다.